진주경찰서(서장 류재응)가 진주시와 함께 여성안심귀가 서비스가 가능한 ‘진주택시 앱’이용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진주택시 앱은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귀가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현재 개인택시 690대가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이 앱은 무엇보다도 음성인식 무인콜 시스템이 있어 스마트폰이 보편화된 젊은 층은 물론 노년층 등이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관공서에서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택시기사들에게 친절한 서비스 유도와 함께 각종 범죄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택시에서 분실물이 발생할 시 택시나 기사의 정보가 없어 분실물 찾기가 힘들었으나 이 앱을 이용하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분실물을 찾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류재응 서장은 “앞으로 ‘진주택시 앱’ 이용을 늘리기 위해 여성명예소장 등 협력단체와 진주 아지매 카페 등 SNS를 통해 홍보활동을 하고 진주시와 함께 전단지를 제작해 경찰 외근활동시 배부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경찰서에서는 여성안전확보를 위해 여성화장실 안심 비상벨 설치, 여성안심귀가 서비스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안인갑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