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미 14포ㆍ이불 20채 등 100만원 상당 전달
진주시 중앙동 관내 사찰인 송원사(주지 보광스님)는 30일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이불 등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좋은세상 중앙동협의회(회장 김인규)에 기탁했다.
중앙동 좋은세상은 이날 기탁받은 백미 10kg 14포와 이불 20채를 관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34가구를 선정, 각 세대를 방문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송원사 주지 보광스님은 “어렵고 소외된 독거노인들이 추석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에 지속적으로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김인규 회장은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위문품들을 보내주시는 송원사 주지스님에게 감사를 표하고 기탁받은 물품을 관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원사는 2010년부터 명절, 석가탄신일 등을 기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매년 위문품을 마련해 전달하고 있다. 안인갑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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