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촉석초등학교(교장 허연수)는 지난 30일 교내 교육 연수실에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경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교육으로서 교직원의 청렴 마인드 향상을 통해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고 투명하고 부패 없는 공직사회를 형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 교육을 위해 경남도교육청에서는 청렴강사풀을 구성해 자체 청렴교육을 실시할 학교를 모집했고 촉석초를 비롯해 도내 70개 학교가 ‘찾아가는 청렴교육’ 학교로 선정돼 청렴교육 연수시간을 가지게 됐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고성 삼산초 이연미 교감은 공정한 직무수행, 부당이익 수수금지, 건전한 공직풍토 조성 등 공직자의 행동강령에 대한 강의를 했으며 경남도교육청 공무원 행동강령(청렴유공자 인센티브 제도, 원포인트 아웃제, 부패행위자 패널티 강화, 2016 감사관 주요 정책)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이용해 교직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강의가 끝난 후 촉석초 강경화 교감은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하는 청렴관에 대해 다시 한 번 마음 속에 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함께 청렴하고 부패 없는 공직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서규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