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고등학교(교장 오세현)는 제62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특상 4팀, 우수상 1팀, 장려상 3팀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전국과학전람회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과학 관련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학생들에게 현상을 탐구하고 슬기롭게 이용하려는 태도와 창의력을 길러주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경남과학고는 이 대회에 총 8개의 작품을 출품해 특상4팀, 우수상 1팀, 장려상 3팀 등 모든 작품이 수상해 경남과학고 과학교육의 탁월성을 전국에 알렸다.

특상 수상작으로는 ‘과일의 호흡속도와 색 모델을 이용한 숙성도 판별장치 제작’(김재현, 이성윤) ‘꼬마도 쓸 수 있는 식용타르색소 판별 키트 제작에 대한 연구'(권명석, 백지수, 이재현), 은나노 물질이 돼지 난포란의 체외 성숙에 미치는 영향’(김현준, 김세하, 송은서) 등이다.

특상을 수상한 김재현, 이성윤 학생은 “주변의 모든 현상에 대한 호기심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학교교육과정 덕에 이 같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세현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과학탐구활동을 통해 보다 나은 미래과학자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활동을 전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호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