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초 대한민국 관악 경연대회서 금상 수상
진주초 대한민국 관악 경연대회서 금상 수상
  • 길영수 지역기자
  • 승인 2016.09.05 18:43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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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윈드오케스트라 수준높은 실력 찬사 받아
▲ 진주초등학교 관악부가 지난 2일 '제41회 대한민국 관악 경연대회'에 참가해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주초등학교(교장 노숙희) 관악부(진주윈드오케스트라)가 지난 2일 부산 을숙도 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1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 참가해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진주초 관악부는 지정곡인 행진곡 ‘금강의 혼’과 자유곡 ‘Manatee lyrics overture’을 섬세하면서도 웅장한 느낌으로 표현해 심사위원과 관객들로부터 수준높은 연주실력에 찬사를 받았다.

김수권 지도교사는 “무더운 여름 힘들지만 연습을 견뎌 낸 학생들이 대견스럽고 즐거운 마음으로 연주해 협력으로 이뤄낸 결과이다. 음악을 즐기며 연주 할 수 있는 음악을 사랑하는 학생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전국대회에 참여하게 되어 아쉬움이 크지만 최선을 다해서 금상을 받아 매우 기쁘고 대회를 준비하면서 친구, 후배들과 우정을 돈독히 할 수 있어서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주초 관악부는 1984년에 창단되어 3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각종 전국대회에 해마다 참가해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 교육부 지정 학생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예술교육 활성화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 총리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 문체부에서 후원하는 지역예술영재거점센터를 유치해 지역의 예술영재 발굴 및 문화예술교육 거점학교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길영수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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