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간 나라사랑 체험중심 테마로 진행
진주 망경초등학교(교장 김도용) 6학년 학생들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 동안 안전하고 교육적인 체험활동으로 새롭게 시도한 ‘나라사랑’ 체험중심의 테마형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수학여행은 안보의식 고취 및 평화통일의 다짐, 역사기행 등 나라사랑 테마로 이루어졌으며 철저한 안전대책의 수립으로 안전속에 배우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6학년 학생들은 사전에 스스로 조사한 자료와 담임 선생님이 만들어 주신 체험학습 안내책자에 따라 첫째날에는 판문점과 통일전망대, 제3땅굴을 둘러보며 분단된 조국현실의 아픔을 눈앞에서 직접 확인하는 등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 평화통일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한국 민속촌을 방문하여 전통가옥, 전통공예, 세시풍속, 민속 장터, 민속놀이 체험 등 우리 조상들이 살아온 생활모습과 그 속에 담긴 조상들의 슬기를 배웠다.
셋째 날에는 경복궁을 찾아 조선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지닌 서대문 형무소를 둘러보며 그 당시 우리조상들의 국난극복 의지를 다시금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나라의 소중함과 ‘나는 나라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과제를 안고 돌아왔다.
김도용 교장은 “이번 수학여행은 학생들의 주체적인 참여로 이루어져 학생상호간의 협동심과 건전한 인간관계가 형성되어 더욱 뜻깊은 여행이 됐다”고 말했다. 고두연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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