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좋은세상 금산면협의회(회장 정연숙)는 지난 6일 정현대 면장이 면장으로 부임하면서 지인들로 부터 받은 축화화분을 재분양해 구입한 쌀 340kg을 좋은세상 금산면협의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정 면장은 지난달 29일자로 금산면장으로 발령 받으면서 지인들로 부터 받은 동·서양란, 분재 등 약 80여점의 축하화분을 재분양해 구입한 쌀 340kg(10kg 34포)를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부했다.

정현대 면장은 “화분이 많으면 관리가 쉽지 않아 어떻게 뜻깊은곳에 쓸까 고민하던 중 추석을 앞둔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쌀로 기부하게 됐다. 면사무소에서는 앞으로 나눔문화 확산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연숙 회장은 “작은것이라도 함께 나누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 기부에 동참해주신 면장님에게 감사드리며 소외된 어려운 계층을 위해 소중히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좋은세상금산면협의회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성금, 재능기부, 노력봉사 등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가구에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가정에 꼭 필요한 생필품을 기부 받아 지원해주는 맞춤형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을순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