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민 ‘창원 문화예술 역사투어’ 실시
창원시민 ‘창원 문화예술 역사투어’ 실시
  • 창원/최원태기자
  • 승인 2016.10.03 19:20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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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특별시 창원’ 대한 자부심 느껴
▲ 창원시는 창원시민을 대상으로 ‘창원 문화예술 역사 투어’를 실시했다.

창원시는 시민들에게 창원의 우수한 문화예술 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문화예술특별시 창원’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해 ‘창원 문화예술 역사 투어’를 실시했다.


시가 창원시민을 대상으로 2개 구간(진해지역, 창원·마산지역)으로 나눠 창원지역 문화예술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은 시민들을 모집했는데, 총434명이라는 많은 시민들이 신청했다. 창원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염원을 수용하기 위해 당초 300명으로 계획한 인원을 조정해 신청한 모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에 따라 9월 29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오전 9시~오후 4시) 총11회로 개최하기로 하고 지난 9월 29일 1회차 ‘창원 문화예술 역사 투어’를 진행했다.

1회차는 진해지역 코스로, 경남 조은장애인평생학교, 꼬부랑길지키미 회원들을 비롯한 40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원시립박물관 ▲군항마을 ▲해군군함체험 ▲웅천도요지 ▲김달진문학관 ▲김씨박물관 등을 둘러봤다. 참가자들은 모두 마산과 창원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같은 창원시에 속해 있어도 진해지역을 둘러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투어를 통해 진해지역의 숨겨진 명소를 둘러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면서 “해설사를 통해 진해지역이 처음 만들어지게 된 계기, 진해만이 가지고 있는 해군 기지의 모습, 군함들의 웅장한 모습 등을 볼 수 있어서 더더욱 좋았다”며 투어의 소감을 밝혔다.


이충수 창원시 관광문화국장은 “이번 ‘창원 문화예술 역사투어’에 참여한 시민들이 창원의 우수한 문화예술 유산을 관람한 소감을 주위의 지인들에게 전함으로써 창원이 얼마나 ‘우수한 문화예술 도시’인지 알리는 홍보대사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창원/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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