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준비 만반
제16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준비 만반
  • 창원/최원태기자
  • 승인 2016.10.04 18:39
  •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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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보고회 개최…28일부터 10일간 마산항 제1부두 일원

창원시는 지난달 28일 마산합포구청 3층 상황실에서 마산가고파국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보고회를 열고 세부사항을 점검했다.


김충관 창원시 제2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본청·직속기관·구청의 담당 부서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총괄, 환경, 교통, 건설 등 2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담당부서에서는 각 분야별 업무보고를 마친 후, 행사 준비와 관련된 의견을 서로 주고받으며 열띤 토론을 벌였고, 작년 행사시 발견됐던 문제점에 대해서는 철저한 검토를 통해 올해 행사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준비보고회에서 김충관 제2부시장은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기 바라며 시가지 및 행사장 환경정비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행사가 무사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관계자가 주인의식과 자긍심, 사명감을 가지고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도 당부했다.

한편,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오는 10월 28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0월 29일부터 11월 7일 마산항 제1부두 일원에서 개최된다. 푸른 마산만을 붉게 물들이는 멀티미디어 불꽃쇼와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문화행사·체험행사·경연행사 등이 차례대로 펼쳐진다.

특히 ‘국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국향대전의 작품 수는 10개 분야 전체 7600여 점으로 예년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작품으로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전시장 조성을 위해 동원되는 국화 수도 작년 대비 1만 본 늘어난 총 11만 본으로써 축제가 열린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가 즐거운 축제장 조성을 위해 신규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구성하였다. 세계 각국의 국기를 게양한 포토-존으로 진해군항제때 큰 인기를 끌었던 ‘세계의 거리 in 창원’, 창원의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가을&국화 나들이’, 전 시민이 참여하는 소망등 거리와 바다 위 조형물을 통해 야간에도 축제장을 환하게 밝혀 줄 ‘가을밤 합포만의 등불’, 아름다운 국화축제장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이에게 마음을 전하는 ‘가고파 프러포즈’ 등 색다른 행사가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창원/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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