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署 112신고 총력대응으로 자살기도자 구조
진해署 112신고 총력대응으로 자살기도자 구조
  • 창원/최원태기자
  • 승인 2016.12.01 18:44
  •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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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경찰서(서장 하재철)는 지난 29일 자살기도자의 처로부터 남편이 자살을 기도한 것 같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관할·기능불문 112신고총력대응으로 의식을 잃어가는 40대 남자를 구조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신고접수 후 남자가 타고 갔을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을 인접 지방경찰청·경찰서에 수색토록 조치하고, 실시간 휴대폰 위치추적 웅동파출소 관내 기지국 주변(반경3Km)을 정밀수색 발견했으나, 이미 커터칼로 손목 동맥을 자해, 의식을 잃어가고 있는 남자를 112순찰차를 이용 병원으로 응급 후송하여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자살기도자는 평소 많은 부채로 인해 신병을 비관하던 중 집을 나와 진해구 어은동 소재 인적이 드문 야산도로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커터칼을 이용 왼 손목 동맥을 자해 자살을 기도했다.

진해서는 같은 날 거액의 사기피해를 당하고 신병을 비관하여 자살을 하려고 가출한 가정주부를 수색 구조하는 등 이달 들어 7건의 자살기도자를 구조했다.

하재철 서장은 “각종 사건·사고·민원에 대한 관할 기능·불문 총력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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