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동계전지훈련 최적지로 부상한 경남
사설-동계전지훈련 최적지로 부상한 경남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6.12.19 18:18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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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동계전지훈련팀 유치 실적이 매년 목표치를 초과하며 고공행진 하면서 경남이 동계전지훈련의 최적지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올해 경남의 동계전지훈련팀 유치실적이 5년전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는 경남이 따뜻한 기후 등의 천혜의 자연조건과 더불어 숙소 등의 동계전지훈련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동계전지훈련팀의 경제효과는 36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경남의 올해 동계훈련유치 실적은 2604팀 5만5551명이 경남을 방문했다. 당초 유치목표인 2000팀, 5만명을 초과 달성했다. 또 지난해 2245개팀 4만6400명으로 목표치를 훌쩍 넘겼다. 2014년은 2026개팀 4만6400명, 2013년은 1601팀 3만7838명, 2012년은 1466개팀 3만4656명이 경남을 다녀갔다. 5년만에 경남을 찾은 동계훈렴팀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이는 매년 전지훈련팀의 80% 이상이 겨울철에 집중됨에 따라 따뜻한 기후조건과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갖춘 경남이 최적지로 평가된다. 경남도를 비롯한 각 시군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행정적인 지원도 빛을 보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경남도와 각 시군에서는 TF팀을 구성해 수도권 운동팀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해외 팀 유치를 위해서는 도 해외사무소를 활용해 지난해 10개팀 유치에서 올해는 두배인 20개 팀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남은 겨울철에도 일사량이 많고 따뜻한 기후조건을 갖춘 곳이다. 여기에 국제규격에 적합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어느 지역보다도 겨울철 전지훈련의 최적지라 하겠다. 이런 강점을 앞세워 경남이 확실한 전훈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지훈련팀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 또 경남을 한 번 방문하면 다시 찾고 싶도록 숙박시설과 음식점의 청결 뿐만 아니라 서비스에도 세심하게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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