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35·45인승 대산 25인승으로 교체
김해시 읍면지역을 운행하고 있는 시내버스가 이용공급에 맞는 소형화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시가 26일 밝힌 읍면지역 시내버스는 그동안 35인승, 45인승 버스로 운행되고 있었으나 이용수요가 공급에 미치지 못하는 노선들을 고려 이용객의 감소 등으로 인해 25인승 소형화 버스로 교체된다는 것이다.
이에 발맞춰 시는 그동안 읍면동 이용수요를 현장을 통해 조사한 결과 1회 운행시 최대 승차인원 15명 미만인 노선과 도로여건상 대형버스 운행이 불필요한 9개 노선 등을 우선교체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계획이 완료되면 차량구입비, 연료비 등 기타 차량유지비를 연간 1억4400여만원이 절감되고 1대의 차량이 9년을 사용할 경우 13억 정도의 예산이 절감된다는 것이다.
현재 김해시에 운행되고 있는 읍면지역 48개 노선에 175대의 시내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실정으로 운행적자 재정지원금은 연간 7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김해시는 이번 시책으로 운송원가 절감과 함께 버스추가 공급이 필요한 지역에 재투자 시민편의 확대와 함께 효율적인 재원활용이 기대된다고 했다. 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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