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국가대표팀 진주서 담금질
태권도 국가대표팀 진주서 담금질
  • 김영우 기자
  • 승인 2012.01.05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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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24명 런던올림픽 대비 19일까지 훈련

▲ 2012년 런던올림픽에 참가할 태권도 국가대표팀이 5일 진주 진양호공원 365계단을 오르내리는 체력강화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제공

2012년 런던올림픽에 참가할 태권도 국가대표팀이 동계전지훈련지로 진주를 택했다.

전 삼성에스원 태권도팀 감독을 역임한 김세혁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지난 2일부터 진주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지도자 4명과 선수 20명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오는 19일까지 진주에서 훈련한다. 대표팀은 진양호공원 365계단과 등산로에서 체력강화훈련을, 경남체육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대학·실업팀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감각을 익히고 있다.
김 감독이 진주시를 동계전지훈련지로 택한 인연은 1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과거 서울 동성고등학교 태권도부 감독 시절부터 친분을 맺어온 진주시태권도협회 한 임원의 초청으로 진주를 관광하던 중 진양호공원이 체력강화훈련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을 보고 삼성에스원 태권도팀 감독을 맡은 다음해부터 동계전지훈련지로 진주를 찾고 있다.
이후 지난해 3월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은 뒤에도 동계전지훈련지로 진주를 택해 런던올림픽 전 종목 석권을 목표로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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