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 학교 대안교실 설치·운영
도내 전 학교 대안교실 설치·운영
  • 김봉철 기자
  • 승인 2012.01.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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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예방위해…1대1 전담 멘토링 등 치유 서비스 제공

경남교육청은 도내 전 초·중·고등학교에 대안교실을 설치·운영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도내 모든 학교에서 운영하는 대안교실은 피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1:1 전담 멘토링으로 원스톱 상담 및 치유서비스를 제공한다.
위기 가해 학생들에게도 1:1 전담 멘토링과 함께 맞춤형 선택교육과정 체제로 운영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Wee Class(위클래스), 지역교육청의 Wee Center(위센터) 등과 연계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가해 학생들은 학교내 대안교실 및 교외의 14개 대안교육 위탁기관과 37개의 특별교육이수기관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Wee School(경남진산학생교육원) 설립은 조례제정으로 2013년 개원하고 공립 대안학교 3개교도 연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며 공립 대안학교는 중학교 과정이 2014년도 개교를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설립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친구사랑 주간’, ‘친구의 날(7월 9일)’을 활성화하고 ‘노래하는 학교, 운동하는 학교, 책 읽는 학교’를 적극적으로 전개해 학교폭력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고 교육감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교는 물론, 모든 교육가족, 지역사회가 모두 나서야 한다”면서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들을 구제하기 위해 도내 모든 학교에 대안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공립 대안학교 중학교 과정을 2014년도 개교를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며 “가해학생들은 학교 대안교실과 학교 밖 대안교육 위탁기관 등과 연계해 맞춤형 교육활동을 실시해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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