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분당으로 지역 당협위원장 모집
새누리당 분당으로 지역 당협위원장 모집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01.23 18:17
  • 2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석우 전 기획관·김윤근 도의원

서필언 전 차관·이학렬 전 군수 도전

새누리당 분당으로 통영,고성 당협위원장이었던 이군현 국회의원이 ‘바른정당’으로 옮기면서 이 지역 당협위원장 공모가 시작됐다.

오는 20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는 당협위원장 자리에 강석우 전 기획관, 김윤근 도의원, 서필언 전 차관, 이학렬 전 군수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확인 결과 본인들의 의지가 강한 것으로 나타나 현재까지 4: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탄핵으로 인해 새누리당의 이미지와 지지율이 많이 하락했지만, 그래도 PK지역과 60대 이상 유권자의 지지 기반은 아직도 건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쟁률이 보여주듯이 이러한 사실을 반영하는 반증으로 보이며, 차지 당협위원장은 다음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것이라고 분석됐다.

하지만, 향후 중앙정치 무대의 합종연횡이 일어나 보수측의 합당이 이어지면, 당협위원장 및 국회의원 공천에 있어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군현 의원과 정치적으로 함께하는 천영기 도의원, 강정관,손쾌환 시의원과 통영,고성 당협부위원장 10명은 탈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의원들과 부위원장 중 8명은 바른정당에 입당해 이군현 의원과 인간적인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이군현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재판과 탄핵이 어떤 결론이 나는지, 언제 나는지가 향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어떤 결론이 나든 국회의원을 노리는 인사들의 행보는 바빠질 것으로 판단된다. 백삼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