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안철수에 ‘창원광역시 승격 건의문’ 전달
이재명·안철수에 ‘창원광역시 승격 건의문’ 전달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2.07 18:34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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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도움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공감 표시

안철수“당론화 할 수 있도록 논의” 의사 밝혀


 

▲ 창원광역시승격범시민추진협의회는 6일 창원을 방문한 대선주자 이재명 성남시장을 만나 ‘창원광역시 승격’을 대선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건의했다.

대선시계가 빨라지면서 대선주자의 잇따른 창원 방문에 ‘창원광역시 승격’ 대선공약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창원광역시승격범시민추진협의회의 발걸음도 더욱 분주해지고 있다.

창원광역시승격범시민추진협의회는 6일 창원을 방문한 대선주자 이재명 성남시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를 차례로 만나 ‘창원광역시 승격’을 대선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강인호 창원광역시승격범시민추진협의회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의 ‘경남당원 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창원을 찾은 이재명 성남시장을 먼저 만나 광역시 승격 당위성을 설명하고 ‘창원광역시 승격 대선공약 채택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에 이재명 성남시장은 “성남시도 인구 100만에 육박하는 대도시로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온 창원시의 사정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며 “지방의 권한과 재정력을 높이는 등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화답했다.

이어 창원 소재 국민의당 경남도당의 ‘지역위원장 간담회’에 참석한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를 만나 건의문을 전달했다.

 

▲ 창원광역시승격범시민추진협의회는 6일 창원을 방문한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를 만나 ‘창원광역시 승격’을 대선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안철수 전 대표도 “지방의 권한이 부족해 지방자치가 많이 미흡한 실정이므로 지방의 권한이 커져야 지역격차가 해소된다”고 강조하면서 “당론화 할 수 있도록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범시민추진협의회는 이에 앞서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와 심상정 정의당 대표에게 ‘창원광역시 승격 대선공약 채택’ 건의문을 전달했으며, 앞으로 정치권 공감과 공약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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