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천전초등학교(교장 김승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한 시간에 보는 명화 속 인문학전' 전시회를 관람했다.

이번 전시회는 세상만물의 근원과 본질인 인문학을 명화를 통해 쉽게 배울 수 있는 전시회로, 작품 설명 시간 동안 해설자(도슨트)와 함께 하며 많은 사람들이 유명한 명화와 함께 인문학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전시회로 기획되었다.

천전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00여명은 학급별로 교과 시간을 활용하여 전시회를 관람 하였으며, 작품 설명과 명화관람을 곁들여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인문학이라는 학생들이 어려워할 수 있는 분야를 쉽게 체험하고, 접근함으로써 미래의 인문학적인 소양을 갖춘 학생으로서의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아이들이 교과서, 인터넷 등에서 본 명화를 통해서 그림의 뒤에 숨겨진 인문학적 사실과 역사를 보게 됨으로써, 생활 속의 인문학을 발견하고 접하면서, 흥미롭고 배움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5학년 강주혁 학생은 “인문학이라는 것에 대해 알지 못했는데, 우리가 많이 보던 명화를 통해서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배우니, 인문학이라는 것이 정말 재밌는 것이라 생각됐다. 기회가 된다면 더 배워보고 싶다”고 전했다. 고두연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