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3일 시정상황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적십자 특별회비 300만원을 전달했다.

특별회비 전달식에는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우경미 사무처장을 비롯해 대한적십자봉사회 경남지사협의회장(박명옥), 거제지구협의회장(박숙여) 등 6명이 함께했다.

권민호 시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에게 희망을 나누고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적십자 봉사회원들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지역경제가 어려워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들이 점점 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적십자 회비 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재 공석인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우경미 사무처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희망 나눔에 동참 해주시는 권민호 시장님과 거제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모금된 소중한 회비는 소외계층 지원, 이재민 구호 등에 더욱 투명하고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2017년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기간은 4월 30까지고 연중납부가능하며, 모금된 적십자회비는 인간의 생명을 보호하고 고통을 낮추기 위한 ▲국내외 재해 이재민과 저소득층 구호활동 ▲사회봉사활동 및 봉사시설운영 ▲청소년 활동 및 보건·안전 활동·인도주의 이념보급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된다. 유정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