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상대동 좋은세상 주거환경 개선
진주 상대동 좋은세상 주거환경 개선
  • 성주용 지역기자
  • 승인 2017.02.15 18:20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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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가구 3년묵은 가정 쓰레기 수거 등

진주시 좋은세상 상대동협의회(회장 하만명)은 14일 복지사각지대가구를 방문하여 집안청소 등 생활불편 해소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번 복지사각지대 가구는 생활고에서 시작된 우울증 등으로 저장강박증이 있는 장 모(30대)씨 가정으로 3년 전부터 대문에서부터 집안 구석구석까지 불필요한 쓰레기와 물건들로 가득하고 형광등 고장으로 밤에는 어둠속에서 스탠드만 켜고 생활하고 있었다.

특히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 자녀 2명은 제때 목욕도 하지 못하는 등 건강상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었던 환경을 바꾸기 위한 집안 대청소 서비스 제공은 봉사활동 중에서도 매우 뜻 깊은 사례였다.

이날 실시한 봉사활동으로 수거된 쓰레기가 1t 차량 4대 분량으로 수혜자 장 모씨는 “집안이 깨끗하여 너무 기분 좋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자녀들과 함께 열심히 살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상대동행정복지센터 강경대 동장은 “공공재원 투입 없이 복지사각지대에 맞춤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진주시 좋은세상이 앞으로도 생활이 고달프고 어두운 가정을 찾아 희망의 빛을 찾는 일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주용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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