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 맞이 폐비닐·빈 농약용기 집중수거
진주시 미천면사무소(면장 이기호)는 지난 17일 영농철을 맞아 토지와 하천을 오염시키고 농촌 환경을 저해하는 폐비닐과 빈 농약용기를 2월 집중 수거기간을 통해 3t을 수거하였다.
그동안 폐비닐은 논, 밭, 하우스 주변에 방치되고 때로는 소각으로 대기를 오염시키고 산불위험까지 있었으며, 빈농약용기 또한 장기간 방치되어 토양을 오염 시키는 등 농촌지역의 애물단지였는데 이번 영농철을 맞아 집중수거로 마을주민의 호응이 좋았다.
수거에 참여한 주민은 “소량으로 나오는 폐비닐 과 빈농약병은 처리가 힘들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처리하게 되어 기쁘다, 상시로 운영해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미천면 이기호 면장은 “분기별 집중수집 기간을 만들어 수집할 것을 약속하고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강산을 위해 주민 여러분들도 적극적으로 수집에 동참하여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순악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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