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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봄 신학기 학교폭력에 더 관심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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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09  18: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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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ㆍ중ㆍ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신학기가 시작된 요즘 자녀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 지가 큰 관심사일 것이다. 봄 신학기는 학년 진급으로 새로운 환경을 맞은 학생들도 있지만, 특히 많은 학생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했거나 상급학교로 진학해 완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시기라 학부모의 관심이 높다.

학부모의 관심 중 가장 큰 것이 학습분위기이겠지만, 학교폭력에 대한 것도 만만찮을 것이다. 학교폭력은 그동안 지속적인 감소.예방 노력으로 인식의 변화와 함께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심각한 형태의 학교폭력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고, 그때마다 놀란 학부모들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다.

어제 본보의 학교폭력 관련 보도가 새삼 학부모들의 걱정을 더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판단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봄 신학기에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더 가져야 한다는 차원에서 크게 보도한 것이다. 지난해 경남경찰청에 신고된 학교폭력 건수의 40%가 3~5월에 발생했다는 것이 그 심각성을 말하고 있다.

현재 교육당국과 지자체가 연일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관심을 환기시켜 학교폭력을 추방하는데 분명 도움이 된다. 하지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가정에서의 관심과 노력이다. 봄 신학기 자녀들의 학교생활에 좀 더 관심을 갖고 대화해야 한다. 각자의 자녀에게 학교생활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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