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현수막 게시 수요가 증가되고 불법현수막의 난립을 방지 위한 일환으로 전반자동 현수막 게시대를 추가 설치, 교체사업을 오는 4월까지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사업추진으로 게시대를 추가로 설치하는 곳은 가례면과 지정면, 궁류면 3개소이며, 부림면과 지정면, 봉수면은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게시대 3개소를 전반자동으로 교체하게 된다.

기존에 설치된 지정게시대는 지주이용 게시대로 사다리를 이용해 게시물을 고정해야 하는 불편함과 위험성이 있어 지정게시대는 자동·반자동 겸용으로 기존의 게시대 이용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현수막 게시대의 신설, 교체를 통해 불법현수막 난립을 방지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여 청정 의령의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정게시대 이외의 장소에 설치된 불법 광고물에 대해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단행할 계획”이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