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경찰서(서장 공용기)는 지난 24일 오후, 창녕군 남지읍 소재 남지고등학교에서 사회적 최약자층인 여학생의 보호를 위해 여학생과 여성경찰관 간 ‘W-결연’을 맺었다.
‘W-결연’은 Woman, We, With의 W로 ‘여성과 우리는 함께한다’는 의미로 편부가정 여학생 4명을 대상으로 여성경찰관과 멘티-멘토를 맺어 여학생을 올바른 성인여성으로 성장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같은 여성인 여성경찰관이 직접 멘토가 되어 때론 엄마같이, 때론 언니같이 1:1 멘토링을 통하여 사회적 최약자층으로 분류되는 여학생의 범죄 가·피해 예방 및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한다.
이날 결연식에는 대상 학생에 대해 면밀한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상담 후 여성용품을 제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공용기 서장은 “같은 여성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여성경찰관이 직접 나서 사회적 최약자층인 여학생을 보호하는 이번 결연식으로 여학생들이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하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고 안전한 창녕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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