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축구협회(회장 김동구)는 지난 25일, 26일 양일간 고성군 일원에서 개최된 도내 축구클럽 74개팀이 출전한 제1회 경상남도축구협회장기 생활축구대회에서 군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군에 따르면 경남축구협회(회장 김상석)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와 고성군, ㈜무학이 후원하는 대회로 의령축구협회는 40대부로 출전해 25일 예선에서 남해군을 2대1, 함안군을 3대1로 물리치고 지난 26일 창녕군과의 결승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대2로 이겨 군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의령군축구협회는 이번 우승으로 제36회 대한축구협회장기 전국축구대회(강원도 홍천군 4월 15~16일, 22~23일 예정)에 참가할 수 있는 출전권을 부여 받았다.

김동구 회장은 “이번 우승은 매주 연습을 통해 이룬 결과로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선전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도내 군부 정상에 오른 만큼 전국대회에 출전해 임원들과 선수들이 일치단결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