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주변 공영 주차장 절실
재래시장 주변 공영 주차장 절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2.01.1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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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락을 면치 못하고 있는 재래시장 주변에 공영주차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 재래시장엔 아무리 좋은 상품을 특색 있게 준비해 놓아도 주차장 문제로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밀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정부와 시·군에서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엄청난 돈을 다양한 시설에 지원 하고 있으나 별 성과는 없는 것이다.


재래시장의 쇠퇴원인이 무엇인가 우리 모두가 진진하게 고민 해 봐야 할 것이다. 교통접근성, 상점 분포, 유동인구, 기타로 분류해 종합적으로 조사를 해보면은 가장 시급한 것이 주차장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교통접근성은 전반적으로 우수하나 도로폭이 좁아 교통난이 발생하고, 불법 주정차 문제 및 주차장 부족현상 때문에 소비자들은 발길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다.

서부경남의 재래시장은 2000년대 중반 이후로 쇠퇴가 시작 됐다. 그런데도 소매점과 음식점이 다수 분포되었으나, 지난 3년간 상점이 9.6% 감소 됐고, 주변지역의 상권이 점점 쇠퇴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상권의 변화가 없으며 장기적인 침체로 활성화가 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상권 활성화를 시키려면 우선 도매업 중심으로 상권 정비, 시장 유통차량의 접근성 개선 및 시스템 개선, 관광객을 위한 시장 특성화 및 편의시설 설치가 필요하다. 정부는 구도심 활성화 방안으로 관광, 인프라 개선, 재래시장 활성화, 교통체계 개선 등이 핵심과제로 노력은 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해결책은 못 찾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여러 가지 문제도 시급하지만 도로변, 상점 앞 주차문제 개선을 위한 별도의 저렴한 공영 주차장 등이 절실히 필요하다.

정부는 말로만 재래시장 활성화를 내놓겠다고 하지 말고 실제적인 문제점을 파악해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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