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조선시대 명주 ‘석탄향’ 판매
국순당 조선시대 명주 ‘석탄향’ 판매
  • 뉴시스
  • 승인 2011.06.1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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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은 조선시대 명주로 알려진 ‘석탄향(惜呑香)’을 복원, 13일부터 자사가 운영하는 주점인 ‘백세주마을’과 ‘우리술상’ 등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국순당이 15번째로 복원한 이 전통주는 ‘술의 맛과 향이 좋아 입에 한번 머금으면 삼키기 아깝다’고 해서 ‘석탄향’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알코올 도수 16도로 은은한 향과 단맛, 신맛, 쓴맛이 잘 조화돼 마실 때마다 입속에 진한 여운을 남기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석탄향은 1752년에 지어진 ‘민천집설’ 등 9가지 고문헌에 언급돼 왔으며 국순당은 이중 ‘주찬’(1800년대초)과 ‘임원십육지’(1827년)에 기록된 제법으로 복원했다.
가격은 9000원(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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