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국제식품박람회서 110만불 MOU체결
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인 진주시가 지난 5~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110만불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 활로 개척에 큰 성과를 거뒀다.
11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번 해외시장 개척단은 현지 바이어와의 간담회를 통해 진주시 농산물의 수출 확대방안을 모색하고 수출상담회를 통해 2개사 110만불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4월 말까지 매향 딸기 3t, 3만불 물량을 우선 선적해 수출하기로 했고, 파프리카는 향후 수출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수출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진주시 농산유통과 수출실무진과 원예수출농단을 비롯한 생산자대표, 수출업체 등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은 수출상담회, 수출확대를 위한 현지 바이어 간담회, 수출농산물 전시·홍보와 시식회를 통해 지속적 수출을 위한 신뢰를 다졌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수출 농산물의 품목을 늘려 더욱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 등 적극적인 수출시책을 펼쳐 농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의 해외 시장개척 활동은 지난 1997년 이후 매년 3~4회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2월말 이창희 진주시장이 시장개척단장으로 참가한 미국(LA), 캐나다(밴쿠버) 농산물 특판전에 이어 인도네시아 시장개척 등 현재 86회를 추진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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