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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대선에 즈음하여 외세 침입의 역사적 교훈김진수/진주문화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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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12  18: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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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진주문화원장-대선에 즈음하여 외세 침입의 역사적 교훈

오는 5월 9일이면 이 나라 명운을 좌우할 대통령을 선출하고 5년 동안 나라의 통치권을 맡기는 날이 되기도 한다.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의 시대 상황에 걸 맞는 인물을 선택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대통령이 탄핵되어 나라가 극도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실시되는 선거이기 때문에 국민은 누구를 선택해야 할 것인지 냉정하게 판단하지 않으면 안 된다. 역사적으로 우리는 외세 침입의 대란을 세 번이나 겪었기 때문에 지금 일어나고 있는 주변 정세를 파악하고 대통령 선거에 임해야 되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지금으로부터 425년 전 임진왜란을 되돌아 볼 때 극심한 당파싸움과 임금의 우유부단으로 율곡 선생의 10만 양병설을 뿌리쳐 버리고 통신사 황윤길의 보고를 무시하고 부사 김성일의 말만 받아 들이므로서 급기야는 왜적 풍신수길의 침략으로 당시 인구 800만 중 200만이 도륙을 당하는 참화가 있었다는 것을 기억할 수 있다.

이러한 참화가 있은지 불과 44년 만에 병자호란이 일어나 인조임금이 남한산성에서 항복한 이때에도 당파 싸움에 휘말려 임금이 임금행세를 제대로 못한데서 비롯되었다. 뿐만 아니라 병자호란 274년이 지난 1910년에도 대원군과 민비 그리고 극심한 당파 싸움 속에 임금의 우유부단으로 결국에는 나라 전체를 왜놈들에게 빼앗겨 백성들은 노예 생활을 했던 것을 생생히 기억할 수 있다.

일제 36년의 핍박과 설움 속에 광복 쟁취를 위하여 선열들의 투쟁이 있었지만 미 일 태평양 전쟁에서 미국이 승리함으로써 어렵사리 국권을 회복하였으나 38이북의 공산사회주의 정권과 남쪽의 자유민주주의 정권이 양립된 상태에서 북쪽은 3대 세습 독재정권이 존재하는 가운데 우리는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으로 하여금 민주적 통치를 하는 제도 하에 북쪽보다 40배 앞서는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고 있다.

한반도 남북 대치 상황에서 미 일 중 러 4강의 주변정세를 놓고 볼 때 오는 5월 9일 대통령 선거는 너무도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북쪽의 핵 개발에 의한 일촉즉발의 안보 위기 상황에서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선택해야 되는지에 대해서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선조와 1636년 병자호란의 인조 1910년 국권상실의 고종을 떠올려 보면 하나같이 유약하고 우유부단한 통치권자의 자질 때문 이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번 대선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오늘날의 시대상황과 주변 정세를 면밀히 분석해 볼 때 누구를 선택해야 하는 것은 유약하고 우유부단한 인물이 아닌 과단성 있고 강직한 인물이 되어야 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이번 대선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내각구성에서부터 엄청난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 어떤 후보처럼 연대불가론을 말하는 것은 정치를 모르는 문외한으로 단정할 수밖에 없다.

지금 출마한 어느 후보도 국회과반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국무총리 임명동의를 받을 수 없고, 국무총리 임명동의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국무위원 제청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연대론을 말한 후보야 말로 탁월한 정치력을 가진 후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미국이나 일본, 중국과 러시아 모두 스트롱맨이 통치하고 있다는 것을 미루어 볼 때 우리도 시대상황에 걸 맞는 인물을 선택하는 것이 자유민주주의와 우리의 재산권을 수호하는 길이라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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