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친환경농업 실천해요”
남해군 “친환경농업 실천해요”
  • 서정해기자
  • 승인 2017.04.26 18:05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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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개량제·유기질 비료 작물별 살포량 준수해야
 

남해군은 친환경농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는 토양개량제와 유기질 비료의 적정한 살포를 위한 농가 현장 지도에 나섰다.


군은 올해 총 2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친환경 농자재로 토양개량제 2725t과 유기질 비료 1만8135t, 벼 육묘용 상토 8만5천포를 공급했다.

또 유기질 비료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5억원의 군 자체예산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한 해 농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미 공급됐거나 공급 예정인 토양개량제와 유기질 비료는 본격적인 영농기 이전에 작물별 살포량에 따라 모두 살포돼야 비료 사용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군은 이번 현장지도를 통해 지원된 농자재가 마을 회관 주변이나 도로, 농로에 장기간 방치돼 있을 경우, 미 살포 사유를 면밀히 파악하고 해당 농가에 내년도 토양 개량제와 유기질비료 공급을 중단하는 등 친환경농업 정착을 위한 대책 강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송환준 군 농업기술과장은 “관광객이 집중 방문하는 시기에 대비해 주요 도로변에 적치된 토양개량제나 유기질비료를 창고나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달라”며 “지력 증진으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위해 많은 예산을 지원, 친환경농자재를 공급하는 만큼 농가에서는 공급받은 전량을 적기에 살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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