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읍 권역단위거점개발 등 2개소 선정 국비 84억원 획득
통영시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2개 사업이 선정되어 총 120억원의 사업비(국비 84억원, 지방비 36억원)를 확보했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한 정주여건개선과 어촌소득증대 및 지속발전 가능한 어촌경제 조성을 위해 국비가 70%로 지원되는 공모사업이다.
시는 산양읍 권역단위 거점개발과 욕지면 동제(동촌·제암)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이 2018년도 신규사업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욕지면 동제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은 남해안 신해양 문화, 휴양, 관광거점으로서 개발을 위해 2021년까지 4년간 20억원(국비 14억원, 지방비 6억원)을 투입 ▲제암마을회관 신축 ▲동항천 친수공간 정비 ▲욕지관광컴플렉스센터 리모델링 ▲황토고매 체험학습장 조성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시는 지난 1년 동안 주민교육 및 우수사례지역 선진지 견학 등 주민역량강화에 힘써 왔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끌어낸 사업계획을 각 분야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수정, 보완을 거치며 주민들과 함께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해왔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신규 사업 선정을 통한 국비 확보로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행복한 농어촌마을을 만들어 주민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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