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상대동 사계절 기부문화 조성한다
진주 상대동 사계절 기부문화 조성한다
  • 김봉규 지역기자
  • 승인 2017.04.30 18:34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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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자율방범대 백미기부 시작으로 연중 사업 펼쳐
 

진주시 상대동행정복지센터(동장 강경대)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사계절 마르지 않는 좋은세상 기부문화 조성을 위하여 관내 20개 단체 중 공단자율방범대가 지난달 28일 백미기부를 시작으로 ‘사계절 기부문화가 있는 상대동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공단자율방범대(대장 김대원)는 저소득층을 위해 써 달라며 상대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백미 20포대(15kg)를 기부하였으며 기부물품은 기증단체의 뜻에 따라 좋은세상과 연계하여 관내 복지사각지대 2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계절 기부문화가 있는 상대동 만들기’ 사업은 그동안 연말, 명절 등 일부 시기에 기부 편중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문제점을 개선시켜 각 단체별 기부 시기를 조정하여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복지를 제공하고 나아가 좋은세상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상대동의 특수시책이다.

사계절 단체별 기부계획에는 좋은세상협의회에서 남강초등학교 장학금 100만원,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생활물품 300만원, 새마을문고의 소외계층 역사문화유적지 탐방 100만원 지원 등 단체별로 10만원에서 최고 300만원까지 어려운 계층에 지원할 계획이다.

그 외 동 통합이후 상대동에는 불우 어르신 무료급식, 장수사진, 건강목욕, 청결 이․미용, 도배 및 이사 서비스 등 다양한 물적, 재능기부가 늘어나고 있다.

강경대 상대동장은 “상대동은 전체 1만여 세대 중 3000여 세대가 복지대상자로서 복지수요가 많은 지역이다”면서 “금액의 적고 많음을 떠나 개인, 단체, 업체 등에서 연중 기부행위를 함으로써 사계절 수혜를 줄 수 있는 환경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하여 이 시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봉규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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