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조리사 2433명 문재인 지지
학교급식조리사 2433명 문재인 지지
  • 김영우 선임기자
  • 승인 2017.05.07 18:00
  • 2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별 없는 노동현장 만들어줄 후보”
▲ 전국 학교급식 조리사 2433명이 7일 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경남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를 선언했다.

전국 학교급식 조리사 2433명이 7일 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경남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차별 없는 노동현장을 만들어 달라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제 노동이 존중받고 다 함께 잘사는 사회를 위해 무기계약직 양산은 그만두어야 한다. 문재인 후보의 동일현장, 동일노동, 동일임금 공약은 노동이 대접받는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 공약이며 학교 급식조리사 2500여명은 비정규직의 눈물을 닦아 줄 유일한 후보, 문재인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학교급식조리사는 교육현장에서도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고 있다. 정규직 대비 53%의 임금을 받고 일을 한다. 비정규직인 것도 서러운데 동일노동 동일임금이 적용되지 않는다면 이 사회는 더욱 더 양극화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교육은 나라의 백년지대계로 우리 아이들은 온 마을이 협력해 소중히 키워내야 할 미래의 주인”이라며 “부모가 맞벌이를 하는 아이들, 차상위계층 저소득층 아이들은 편의점에서 빵을 사먹는 것으로 한 끼를 때운다. 그러나 밥 먹는 문제로 아이들이 소외되면 안된다. 학교에 있을 때 아무런 조건 없이 밥 때 밥 먹이는 것이 아이들을 키워내야 할 사회의 의무”라고 덧붙였다. 김영우 선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