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대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경대)는 지난 11일 오전 11시 선학산 전망대에 상대동 건강생활실천센터 간호사를 현장 출장시켜 선학산을 찾는 등산객, 시민, 현장 작업인부 등 50여명을 상대로 건강 체크를 실시했다.

현장 출장에는 선학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맥박 및 혈압을 체크하고 병력에 따른 가족력도 확인하고 생활 속에서 건강 지키기 안내 등 평소 시민들이 궁금했던 건강이야기를 들려주는 일들을 펼쳤다.

또한 선학산 정상 부근에서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작업하는 인부들에게도 먼저 다가가서 맥박과 혈압을 체크하고 시원한 물 한잔 제공하는 등 시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현장에서 작업하는 인부 김 모(여·55)씨는 “먹고 살기가 바빠서 병원하기가 어려웠는데 상대동에서 현장까지 나와서 건강을 챙겨주니 참 살기 좋은 곳이라는 것을 실감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진주시 보건소 건강생활실천센터 정도연 간호사는 “나의 발걸음과 손길이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 준다는 자긍심으로 시민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찾아 시민의 건강을 챙길 것이다”라고 밝혔다. 성주용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