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소방서(서장 장택이)는 지난 15일 오전 4시 8분께 사남면 공단삼거리 인근 도로상에서 교통사고가 났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으로 긴급출동 했다고 밝혔다.

사고당시 운전자에 의하면 이 사고는 도로위의 고양이를 피하려다 차량(SM3)이 전봇대를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

현장 도착당시 차에 타고있던 운전자 최모씨(21)는 자력 탈출했으며, 조수석에 타고있던 김모씨(19·여)는 레그룸 부분에 다리가 끼어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안전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차량 뒷자석에 타고있던 요구조자 서모씨(21)가 중상을 입어 출동한 구급팀에 의해 응급처치와 함께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현재 경찰에서는 운전자와 차량 블랙박스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구경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