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아리랑대축제 성황리 폐막
밀양 아리랑대축제 성황리 폐막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05.22 18:21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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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탄생 이후 최대 50만 인파 몰려

 
‘밀양아리랑대축제’에 밀양시 탄생 이후 최대 인파인 50만 명이 찾아와 보고 느끼면서 5월의 풍성한 축제를 즐겼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된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영남루와 밀양강 일원에서 43종의 전통문화와 문화예술, 전시체험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밀양아리랑대축제’는 문화와 예술에 갈증을 느끼는 지역 시민들에게는 정말 효자요 단비 같은 행사가 아닐 수 없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유망축제로서 첫해를 보낸 올해 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기에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경멀티미디어쇼 ‘밀양강 오딧세이’ 공연은 예술성과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첨단기술이 함께한 화려하면서도 환상적인 이미지를 연출해 밀양시민과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 밀양시민배우 1400여명이 함께 참여함으로서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욱 높이기도 했다.

지역 축제의 대부분은 지역의 문화적 자원, 즉 지역 내에 산재되어 있는 다양한 자연·생태 자원, 특산물, 역사, 예술, 전통문화 등을 소재로 활용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축제는 일종의 공공재 특성을 지니게 되는데, 지역 주민들이 축제 개최의 준비와 진행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축제를 함께한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하고, “올해 축제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보다 나은 축제를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밀양시는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단합과 협동 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밀양아리랑대축제의 내용을 더욱 발전시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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