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좋은세상이현동협의회(회장 박원생)는 지난 24일 회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사랑의 핸드레일 설치하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봉사활동 수혜자인 독거노인 엄모(76)씨는 지체장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여 집 밖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측면에 손잡이가 없어 자주 넘어져 다치는 등 불편을 겪고 있었다.

독거노인 엄씨는 “장애가 있어 거동이 불편하여 계단 오르내릴 때 손잡이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자원봉사자들께서 직접 현장 방문하여 손잡이를 설치해 줘서 매우 기쁘다”며 ‘좋은세상’ 회원들에게 진심어린 고마움을 표시했다.

박원생 회장은 “앞으로도 홀로 살면서 실질적으로 가족 등으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께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다함께 잘 사는 좋은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서규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