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지난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저출산 극복 및 인구증가 시책 추진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현재 밀양시도 심각하게 겪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와 지속적인 자연 인구감소 위기를 맞아 전 행정 역량을 결집해 전부서 차원의 인구증가 시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본청과 읍면동에서 발굴된 인구증가 시책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발굴된 시책들이 밀양시에 실질적인 인구증가 시너지 효과로 나타 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날 박일호 시장은 “우리 밀양시는 가공되지 않은 원석과 같은 도시이다. 이런 장점을 살려 경치 좋고, 살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널리 홍보하면 귀농 귀촌 등 외부 인구가 스스로 찾아오는 밀양시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육·여유·문화 공간이 준비된 효과적인 삶의 도시 기능을 갖추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20만 자족능력을 갖춘 우리시 조성을 위해 전 부서에서는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인구증가 추진시책이 구체적이고 계획적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장금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