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수면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 30일 주민자치센터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유휴지 활용 고구마 재배 행사를 추진했다.

주민자치위원, 공무원, 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수면 승산리 궁도장 옆 유휴지에 고구마 순 약 500포기를 식재하였다.

이번 행사는 방어산 산양삼 식재, 도로변 미국단풍 식재와 함께 지수면주민자치센터에서 추진하는 특성화사업 중 하나로, 비닐멀칭작업을 하고 고구마 모종을 이식하는 것이다. 차후 물주기, 풀베기 등을 거친 후 정성껏 가꾸어 10~11월에 수확할 예정이다.

수확한 고구마는 연말에 경로당, 소외계층 등 어려운 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지수면주민자치위원회 이재석위원장은 “바쁜 시기에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고구마를 잘 키워서 어려운 세대에 전달하여 따뜻한 정이 넘치는 지수면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석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