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1일 관내 산업(농공)단지 내 입주한 140여 기업체에 밀양시 외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임직원, 업소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주소지를 이전할 수 있도록 ‘밀양사랑 주소 갖기’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밀양시 교육환경과 교통, 문화, 주거환경 등 인구유입을 위한 시의 적극적인 의지와 노력을 피력하고, 향후 동남권 신산업(최첨단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을 주축으로 자연과 문화가 숨쉬는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도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시에 주소를 옮겨 새롭게 성장하는 밀양시와 서로 화합하고 동반자적 관계에서 함께 발전해 행복한 밀양시를 만드는데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밀양시는 산업(농공)단지 입주기업협의회 ‘기업애로해소 현장기동반’ 운영 시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밀양사랑 주소 갖기 릴레이 캠페인을 매월 실시할 계획이며, 협의회관 및 대표 기업체에 홍보 현수막을 게첨해 저출산 극복 및 인구유입을 위한 ‘밀양사랑 주소 갖기’ 기업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장금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