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모범 외국인 근로자 문화탐방
진주시 모범 외국인 근로자 문화탐방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06.04 17:58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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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마을서 한국문화 체험 기회 제공

진주시가 관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4일 ‘2017년 모범 외국인 근로자 문화탐방’행사를 안동 하회마을 일원에서 실시했다


관내 기업체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외국인 근로자 문화탐방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사기 앙양과 친목 도모,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고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이날 행사는 관내 354개 외국인 고용업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모범 외국인 근로자로 선정된 베트남, 필리핀, 스리랑카, 캄보디아 등 9개국 8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참여해 안동 하회마을, 화천서원, 부용대 등을 둘러봤다.

한 근로자는 “UNESCO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역사마을인 안동 하회마을을 직접 둘러보고 하회별신굿 탈놀이 공연을 직접 관람할 수 있어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문화탐방을 계기로 한국의 문화를 보다 더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나은 행사로 우리 문화 이해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외국인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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