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순국선열 정신 기억하겠습니다”
함안군 “순국선열 정신 기억하겠습니다”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06.07 18:39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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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 현충일 추념식…나라사랑 정신 계승·발전 다짐
▲ 함안군은 지난 6일 가야읍 충의공원에서 김종화 부군수, 김주석 군의장,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간부공무원, 국가유공자, 유가족 등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함안군은 지난 6일 가야읍 충의공원에서 김종화 부군수, 김주석 군의장,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간부공무원, 국가유공자, 유가족 등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하며 엄숙하고 경건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식전행사로 시작한 추념식에서는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제창에 이어 오전 10시, 참석자들은 추념 사이렌과 39사단 제5870부대의 조총 21발에 맞춰 전 군민과 함께 묵념의 예를 갖췄다.

이어 유족과 기관단체장 등의 헌화와 분향, 김 부군수의 추념사, 함안문인협회 안춘덕 씨의 헌시낭송 순으로 진행됐다.

김 부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오늘날 자유와 평화, 발전과 번영은 나라 잃은 설움과 동족상잔의 거센 역사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 싸운 선열들의 위대한 희생 위에 세워졌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어려운 때일수록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겨 더 큰 내일의 번영을 위해 묵묵히 우리의 의무를 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혔다.

한편, 군은 이번 보훈의 달을 맞아 태극기를 통해 군민단결을 도모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고자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弔旗) 운동’을 전개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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