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양파농가에 일손 돕는 공무원
거창 양파농가에 일손 돕는 공무원
  • 최순경기자
  • 승인 2017.06.11 18:33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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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읍 구례마을 양파농가 찾아 일손 돕기 추진
 

거창군은 지난 9일 공무원들이 가뭄과 일손부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거창읍 구례마을 양파 농가를 찾아 수확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본격적인 양파 수확 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영농 지원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5회에 걸쳐 공무원과 관계기관 직원, 대학생 등 140여 명이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하고 있다.

고령자나 부녀가정, 독거노인 가정을 우선으로 일손 부족 농가를 파악해 사과열매 솎기, 양파·감자 수확에 일손이 지원된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 부녀화로 농업 인력의 부족과 인건비 상승, 쌀 관세화 등 농업환경의 변화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현실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일손부족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관계기관과 봉사단체, 군부대 등이 농촌 일손돕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협조를 구하고,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최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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