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상평동 좋은세상 생활불편 해소
진주 상평동 좋은세상 생활불편 해소
  • 최정호 지역기자
  • 승인 2017.06.13 18:27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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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가족 화장실 전등교체 등 실시
 

진주시 좋은세상 상평동협의회(회장 임금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12일 관내 홀로 살고 있는 저소득 독거 보훈가족에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수혜자 이모(만66세)씨는 남편이 월남전에 참전후 20년전에 병명도 제대로 모른채 사망하고 혼자서 자녀3명을 모두 훌륭히 키워 결혼까지 시킨 이 시대의 장한 어머니로서 45년된 노후주택에 살고 있었으나 평소 화장실내 전등교체가 안되고 비만오면 빗물이 집안으로 들어오는등 집안환경이 열악한 환경이었다.

이 소식을 접한 상평동 좋은세상협의회에서 전기기술 봉사자와 회원들이 합심하여 화장실내 LED전등교체 및 지붕빗물 받침대 정비를 통하여 여름철 우수기를 앞두고 걱정없이 장마철에 대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수혜자 이 모씨는 “남편이 월남전에 참전후 어렵게 생활하다 돌아가시고 정부로부터 연금지원없이 기초연금과 얼마의 국민연금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어 집안내 간단한 수리조차도 하지못하고 살다 좋은세상협의회에서 전등 및 물받침대를 고쳐주어 너무 감사드리며 돌아가신 남편도 살아계셨다면 너무 좋아하셨을 거다”며 소회를 밝혔다. 최정호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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