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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닭ㆍ오리고기 소비 동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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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14  18: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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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독감(AI) 발병으로 도내 닭·오리 취급 업소들이 물량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데다 손님이 줄어 장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더욱이 초복을 한달 앞둔 시점에서 AI가 발병해 삼계탕 전문 업소들은 물량 부족과 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비상이 걸렸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가뭄에 따른 채소가격이 상승하면서 이들 식당들은 음식값도 올려야 할 처지에 놓여 매출에도 타격을 줄 전망이다.

삼계탕·오리 등을 취급하는 업소들은 한해 대목이 시작되는 초복을 한달 앞두고 된서리를 맞고 있다. AI에 따른 가금류 기피 현상도 있지만 물량 공급이 원할하지 못해 한해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는 여름철 장사 매출 감소를 우려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AI가 장기화 될 경우 초복 중복 말복, 그리고 여름 휴가철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려야 하는 6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큰 낭패를 볼수 있다고 업계에서 걱정한다.

닭과 오리 관련업소는 매년 연례행사처럼 AI가 발병하면서 매출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더욱이 올해는 지난 겨울에 이어 몇달도 되지 않아 또다시 AI가 발병하면서 어려움이 가중되는 형편이다. 삼계탕 가게는 AI발생 이전보다 매출이 절반 수준으로 줄었고 통닭가게들도 영향을 받고 있다.

AI가 발병할 때마다 관련 지자체에서는 닭과 오리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시식회를 여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AI 바이러스는 섭씨 75도에서 5분만 가열하면 모두 사멸한다. 따라서 삼계탕이나 통닭은 인체에 아무 영향도 없다. 소비자들은 막연한 불안감에서 벗어나 축산 농가와 업소의 어려움을 덜어 줄 필요가 있다. 정부와 도내 지자체도 보여주기 식 시식회에서 벗어나 정확한 정보 제공과 안전성 홍보에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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