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좋은세상상평동협의회(회장 임금자)는 지난 15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가정에 낡은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복지수혜자 하모(만76세)씨는 20여전 배우자가 위암으로 사망, 그후 아들마저 뇌암으로 사망하는등 가정적으로 힘든상태에서 홀로 남의 집에 전세로 거주하였지만 벽지 및 장판이 오래되어 미관상 좋지못한 환경에서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는 가구로서 얼마안되는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으로 생활하던터라 도배 및 장판교체 여력이 안되었다.

평소 주민센터에서 파견된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통해 소식을 접한 상평동협의회는 하모씨를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수혜대상으로 선정하여 오래된 도배와 장판교체를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노후를 보낼수 있도록 탈바꿈 시켰다.

임금자 회장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고 자녀들의 도움도 받지 못하여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시는 독거 어르신들을 뵐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가정에 혜택을 드릴 수 있게 회원 모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정호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