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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갈사산단 조성사업 조속재개 힘모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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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18  18: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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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조성사업 중단 책임소재를 두고 내홍에 휩싸였다. 군의회 정례에서 한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갈사산단 조성사업이 중단되고 표류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이 윤상기 군수에게 있다고 한데 대해 군 공무원노조가 발언내용의 사실관계가 잘못됐다고 반박하고 나서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발언의 사실관계는 따져보아야 할 문제이기는 하다. 결론이 쉬이 날 사안은 아니지만 그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는 하동군민 뿐만 아니라 경남도민 모두가 궁금해 한다. 하지만 하동군의 최대 역점사업이 표류하고 있는 데 대해 군민 모두가 지혜와 힘을 모아도 시원찮을 판에 책임소재로 분란이 확산되고 있는 모습은 참 볼썽사납다.

갈사조선산업단지는 당초 시작 시 하동군의 장밋빛 미래였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내 핵심단지인 금성면 일원에 육지부 243만9천㎡, 해면부 317만4천㎡ 등 총 561만3천㎡ 규모의 대단위 조선산단이 들어서는 대역사였다. 하지만 2015년 완공목표인 부지조성 공사가 시공사의 자금난 등으로 진척이 되지 않고 있다.

일반 군민이나 도민들은 문제를 제기한 군의원이나 이를 반박하는 공무원 양측 모두 이해하기 어렵다. 사업의 원활한 진척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당사자들이다. 그럼에도 이제와서 책임소재를 따지고, 이를 반박하는 모습은 책임있는 자세가 아니기 때문이다. 책임소재를 밝히는 것보다 조속재개 방안을 찾는 것이 더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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