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나불천에 맞춤형 행복우체통 생기다
진주 나불천에 맞춤형 행복우체통 생기다
  • 정서규 지역기자
  • 승인 2017.06.19 18:33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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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없는 이현동 만들기에 일조
 

진주 이현동주민센터는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좋은세상 구현을 위해 맞춤형 복지우체통을 개설해 찾아가는 복지행정에 한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맞춤형 복지우체통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물적 지원 또는 재능기부로 도움을 주고자 하는 사람과 도움을 받고자 하는 사람의 소통의 끈을 이어주기 위해 개설됐다. 타인의 눈을 의식해 공개적인 방문을 망설이는 분들을 위해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나불천 보행로에 설치해 이용자의 편의까지 도모했다.

맞춤형 복지우체통은 빈곤의 위험에 처한 저소득층, 건강에 문제가 있어 도움이 필요한 분, 노후를 걱정하는 어르신, 임신·출산·영유아 보육을 걱정하는 분,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발견해 도움을 주고 싶어 하는 주민,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싶은 사항 등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동주민센터 직원이 우체통의 사연을 확인하여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정정연 이현동장은 “이번 맞춤형 행복우체통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로 예방적 복지를 실현하고 맞춤형 복지가 성공적으로 뿌리내리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상담을 강화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서규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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