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무더위쉼터 냉방비 4030만원 지원
함양군 무더위쉼터 냉방비 4030만원 지원
  • 박철기자
  • 승인 2017.06.21 18:10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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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본부에 ‘폭염대책 TF팀’ 구성

함양군은 때 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림에 따라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무더위 쉼터 냉방비로 4030만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함양 지역의 30℃가 넘은 일수가 5월에 3일, 이번 6월은 19일 현재까지 8일간 집계됐으며, 당분간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폭염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군은 최근 수립한 폭염대응 종합대책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산하 폭염대책 TF팀을 관계 부서 3개 반으로 긴급 구성했다. TF팀은 6~9월 취약계층에 대한 도우미 지원과 무더위쉼터 운영, 무더위 휴식시간제 홍보 등 전방위적인 폭염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민 건강과 직결된 143곳의 무더위 쉼터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냉방비용 4030만원을 지원해 수시로 시설운영 상태점검을 실시한다. 또 가용재원과 예비비 등을 우선 집행해 시설과 설비 개·보수 등 주민 편의와 어려움 해소에도 박차를 가한다.

또 무더위쉼터의 안내표지판을 정비해 지역민이 쉼터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도우미 808명으로 독거노인·거동불편자 등 폭염취약계층 3790명을 집중 관리한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가벼운 옷차림, 충분한 물과 영양섭취, 적정한 실내 냉방온도(26~28℃) 유지 등이 기본”이라고 당부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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