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직업체험 실시
밀양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직업체험 실시
  • 장금성기자
  • 승인 2017.06.21 18:10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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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성산아트홀·경남도립미술관 등 예술감각 키워
▲ 밀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일 관내 중·고등학교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창원 성산아트홀과 경남도립미술관에서 ‘2017.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자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장운익)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일 관내 중·고등학교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창원시 의창구에 위치한 성산아트홀과 경남도립미술관에서 ‘2017.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자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본 행사는 학생들이 문화예술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국내·외 다양한 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날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쉽게 경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미술작품, 공연 등의 새로운 문화생활을 향유하고, 책으로 학습했던 내용을 직접 보고 느끼며 예술적 감성과 상상력을 키우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관내 중·고등학교 장애학생 90명, 특수교사 및 보조인력 40명으로 총 13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의 예술적 감각을 키우는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성산아트홀과 경남도립미술관에서 모닝콘서트와 현대미술전을 관람하고, 인근 용지문화공원에서 학교별 장기자랑을 통해 학생들의 끼와 실력을 마음껏 뽐내기도 했다.

밀양동명고 송호동 학생은“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었고 취미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장운익 교육장은 “교내수업에 익숙한 아이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스스로 문화생활의 즐거움을 얻고 예술적 감각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계속해서 예술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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