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동원고 전문직업인 초청 진로교육 실시
통영 동원고 전문직업인 초청 진로교육 실시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06.22 18:50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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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인 10색 진로의 바다를 항해하다

통영 동원고(교장 황차열)는 21일 교내 진로의 날 특강을 개최했다. 1학년 320여명의 학생들이 10명의 전문직업인의 강연을 들으며 진로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펼치는 기회를 가졌다.


특강 강사로는 본교 18기 졸업생 김종부 전 창원부시장과 본교 23기 졸업생 세무법인 다솔 대표 지재영 세무사, 통영서울병원 임상혁 전문의, 통영초 임미영 교사, 통영서울병원 이성현 물리치료사, 통영소방서 주세정 소방관, 통영시 미용협회 김광문 헤어디자이너, 본교 29기 졸업생이며 통영경찰서 중앙파출소 팀장 송태길 경위, 농협중앙회 정미정 교육팀장, 통영서울병원 이 슬 간호사가 직업 멘토로 특강에 큰 힘을 보태줬다.

다채로운 전문 직업인의 특강을 통해 아이들은 평소 호기심 있거나 관심 있었던 분들의 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학교 교실에서의 진로교육과는 달리 생생한 경험담을 접할 수 있는 시간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시간을 보냈다.

전문 직업인들의 직업관과 사명의식, 현실 직업세계에서 가지는 애로사항과 성취감을 접할 수 있었던 이번 강의는 각 강의마다 학생들의 호응이 좋았으며 특정한 직업에 대한 선택보다는 다양한 진로 세계에 대한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학습 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1학년 오준석 학생은 “평소 교사라는 직업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초등학교 선생님의 특강을 선택해 들으면서 좀 더 구체적인 진로에 대한 확신과 다짐을 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한다면 하루하루 꿈을 향해 전진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쁜 전문 직업인의 일상 속에서도 해마다 개최되는 특강에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 후배들을 위해 방문해 준 졸업생 동문들도 있었고 동원고 학생들에 대한 격려와 기대를 갖고 시간을 쪼개 방문해 주신 분들도 있었다.

전문 직업인으로서 자신의 일에 대해 자부심과 열정을 가진 강사님들의 강의가 동원고 학생들의 인생에 좋은 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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